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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심심해서 올려봅니다ㅏ 그냥 새벽이니 저의 설레는 썰 몇 개를 올려보려고 합니당많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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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새벽이니 저의 설레는 썰 몇 개를 올려보려고 합니당많이 깁니다. 시간이 널널하신 분들만 보시길..1. 첫사랑처음은 초딩 때 일입니다.. 제가 2학년때부터 4년 동안 좋아한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다른 때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6학년 때 같은반이 되었을 때 만큼은 기억이 잘 납니다. 그 때 그 아이와 많이 친했었어요. 제가 다른 남자애들이랑은 진짜 안 친했는데 그 아이랑만 친해서 여자애들은 제가 걔 좋아하는거 다 알 정도였고요. 걔랑 하교 후에도 자주 놀고, 쉬는시간에도 자주 놀았어요. 근데 계속 친하게 지내다 보니 이게 친구의 감정인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포기한줄 알고 6학년의 겨울방학, 그 애와 같이 하는 방과후가 끝난 후 그 애에게 좋아했었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습니다. 그 애는 완전 놀란 표정이었죠. 근데 딱히 다른 말이 없어서 괜히 말했나.. 하고 집에서 후회할 때, 그아이가 톡으로 저에게 '말은 못했는데 고마워 내가 밉상은 아니었단거잖아? 나도 너 좋아했었어'라고 왔습니다. 저는 그 때 이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렸었어요. 너무 다정한 아이였기 때문에 '그냥 배려해준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중2 때 초6 같은 반이었던 제 첫사랑과 친했던 애와 다시 연락하게 됬습니다. 근데 그 애에게 진실을 듣게 됬죠. 제 첫사랑도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제가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그 애를 잊지 못했다는 것을요. 그 전까지는 '첫사랑을 왜 못 잊어?'였던 제가 '첫사랑을 어떻게 잊어?'로 바뀌었어요ㅎㅎ2. 첫남친중2 6월쯤 다른 반, 다른 층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그 아이는 제 남사친들과 친한 애였습니다. 그리고 활발한 애였고요. 인스타로 디엠하다가 그애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그만보고 현실에서 말 걸어보자', '알겠죠?', 'oo(제 이름)아?'라고 보냈었습니다. 그 애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저는 말을 못 걸어서 결국 그 아이가 저한테 먼저 인사했었죠ㅎㅎ 제가 그 애를 만나도 인사를 못하니까 친구들은 답답해하고, 만나면 그냥 그 애가 먼저 인사하는게 되어버렸죠. 그러던 중 방학이 됬습니다. 방학에도 가끔씩 디엠도 했었어요. 그러던 중 제 남사친 찬스로 그 애+다른 애들과 같이 놀 기회가 생겼어요. 그 때 단톡방이 생겼는데 진짜 좋아서 맨날 그 단톡방에서만 활동했었어요. 보톡도 자주 하고 그랬었죠. 그 아이+다른애들과 노는 날 엄청 신났었어요. 뽑기방이었나? 갔을 때 그 애가 어딨는지 찾다가 동전 뽑기같은거 위에 기대듯이 있고서 저를 보고있었어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저랑 눈이 마주쳤거든요. 제가 눈 피했다가 다시 봤는데도 계속 저를 보고 있었어요. 이 때도 진짜 설레고 좋았었는데 더 설렜을 때도 있어요. 그 애와 제 남사친, 저 이렇게 셋이서 보톡을 하고 있었어요. 남사친은 음소거 해놓고 밥 먹으러 갔고 그 애는 화면공유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 화면을 보면서 그 애와 얘기하고 있었죠. 그 애가 번역기에 어떤 한자를 쓰고 이게 뭔 의미인지 아냐고 물어서 당연히 모른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애가 "모르면 됐어"라고 하더군요.뭔지 너무 궁금해서 번역기를 돌려봤더니 뜻이 '그대를 사랑합니다'였습니다. 보자마자 너무 설레서 다른 애한테 지랄했죠ㅋㅋ 그 며칠 후 그 애가 단톡에 연애상담을 한다고 해서 바로 갔죠. 그 애는 그 때 제가 그 애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었고, 저도 아는걸 알고 있었어서 간거였습니다. 그 애에게 그 애에 대한 연애상담을 했었어요. 근데 제대로 안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니까 바로 상담이 끝나더군요ㅋㅎ 그리고 이 상담을 새벽에 했었는데 제가 그날 일찍 일어나야 됐어서 그 애가 있는 단톡에 아무나 모닝콜 좀 해달라고 했는데 그 애가 모닝콜을 해줬었어요. 비록 머리 감느라 받지는 못했지만요.. 다음날 새벽 그 애에게 카톡으로 고백을 했습니다. 제가 가장 하기 싫던 고백이지만 진짜 이번 아니면 기회 없다는 남사친씨의 말을 이번만큼은 믿고 해봤는데..... 받아줬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잘 사귀다가.. 결국은 헤어졌죠. 첫 연애이니 어쩔 수 없는거 아니었겠습니까.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설레는거 맞겠죠..?3. 쌍방인가..?이거는 좀 애매한 것이기는 한데 일단 설레긴 했으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주인공의 친구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다른 얘기들보다 길어서 그 애를 n이라고 부르겠습니다(성 이니셜인건 안비밀>
잘봤어요~~~소설작가 추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