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동갑 남자애가 있는데요 저번에 연락해서 제가 걔한테 마음이 있는걸 말했는데 그 아이는 제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면 찼어요 사실 작년부터 소문이 좀 돌긴했거든요 제가 걜 좋아한다고 학교 전체에 돌고 심지어 걔 소개 받을 기회도 있었는데 걔가 원치 않아 하는거 같아서 거절했어요 제가 원래 연애할때도 사랑이 그리 깊게 가는 편이 아니라 웬만해선 제가 차거나 차여도 큰 슬픔은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 좋아하는 애는 좀 오래 좋아하기도 했고 연락하기 전에도 보면 마음 표현이라곤 하나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마음 먹고 연락한거였는데 대단히 까여버려서.. 이젠 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남자애 작년까진 연애 잘하고 다니는거 같던데 올해 되니까 그냥 여자를 싫어하는거 같더라고요 제 친구들이 걔한테 글쓴이 소개 받을래? 물어봐고 연애 할 맘 없다고 그냥 거절해요 이런 남자애랑은 가능성 제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