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인데 아빠 때문에 살기싫어요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별것도 아닌거에 화내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별것도 아닌거에 화내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랑 언니한테 화풀이를 했어요. 언제는 언니가 저한테 뭐 어딨냐고 물어봤는데 언니한테 ‘너 병신이냐’ 이러면서 엄청 화내고 때렸어요. 오늘은 저희 집 강아지 산책 하다가 강아지가 더워서 안오니까 줄을 세게 잡아당겨서 강아지가 날라가서 퍽 소리가 났어요. 아마도 오늘 또 기분이 안좋은 날인가봐요. 그냥 어릴때부터 엄마랑 아빠는 항상 별 거 아닌 거에 엄청 싸우고 제가 유치원 다닐때도 아빠가 엄마랑 싸울때 엄마한테 의자 들고 위협하고, 부부싸움이 일상이어서 초2때는 저, 언니, 엄마 이렇게 아빠를 피해 찜질방을 갔어요. 아빠는 제가 사소한 실수를 할때마다 언성을 엄청 높이고 심하게 화를 내는데 그거때문에 전 어른이 목소리 조금만 높게 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파요. 전 아빠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죽고싶었어요. 정말 이해 안되는 일에 이상한사람처럼 화내요. 제 친구들 아빠 보면 더 엄청 다정다감하시던데 저희 아빠만 폭력적이고 분조장 같아서 정말 죽고싶어요. 제가 공부도 정말 열심히해서 시험때도 항상 올 A인데, 아빠는 저한테 이렇게 대하는데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다 놔버리고 싶어요. 여행 자주 가지도 않는데 그 이년에 한번꼴로 가는 해외여행에서는 항상 아빠 때문에 싸우고.. 여행은 엉망이 되고 아빠의 기분에 따라 저희집 분위기가 달라져요. 진짜 아빠가 저한테 언성 높이며 혼내는 걸 들고있을때면 정말 살기싫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공부 열심히 해도 제가 원하는 해외여행도 절대 안가고 제가 커서 돈벌어서 가래요. 옥상에서 떨어지면 많이 아픈가요? 보통 떨어지다가 심정지로 죽나요?
글을 읽고 나니 제가 마음이 다 아프네요 옥상에서 떨어지면 아픈가요 이런 생각은 하지마세요
질문자님도 생명도 또한 질문자님 도 소중 합니다.
어머니 랑 먼저 이야기 이야기 먼저 해보시고 방법이나 해결 방안이 안 생긴다면..
절대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카카오톡):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상담 채널입니다.
또는 청소년 전화 1388: 24시간 언제든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전화입니다.
꼭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질문자님 도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