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이어진 성교통 39살이고 35살무렵부터 이러네요.출산전에는 적극적이고 왕성한 성활동이 있었던 여성입니다.시험관으로 아기를 갖고
몇년째 이어진 성교통 39살이고 35살무렵부터 이러네요.출산전에는 적극적이고 왕성한 성활동이 있었던 여성입니다.시험관으로 아기를 갖고
39살이고 35살무렵부터 이러네요.출산전에는 적극적이고 왕성한 성활동이 있었던 여성입니다.시험관으로 아기를 갖고 제왕절개로낳은지 5년째가 되어가는데이 5년동안 단 한번도 남편과 제대로 된 관계를 해본적이 없어요.처음에는 시험관 시술과 임신으로 자연스럽게 2년 가까이 관계가 없었지만 아이를 낳고서는 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 뿐더러 하게 되면 정말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파요.당연히 건조한 상태이고윤활제를 쓰더라도 마치 막대기로 질 내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네요.질 안쪽 통로라고 해야하나요.삽입이 되면 그 벽쪽이 쓰리고 콕콕 찔리는 따가운 통증이고 자궁경부도 건들면 찌르는기분 나쁜 통증이에요.어쩌다 질내부 통증이 크지않은 날에는관계를 하고나면 관계후에 질 입구가 화끈거리는건매번 그렇구요.. 이젠 고통이 겁나서인지아예 처음부터 질 입구 자체에서 삽입이 어려워요.어느병원에가야 할까요.시험관시술이나 임신, 제왕절개로 외과적 질환이생겼을까요? 임신 전부터 질염은 있었지만관계에는 영향이 없었거든요..문제가 생기다보니 정신적인건가 싶어서괜히 이것저것 끄집어내서 남편탓하게 되고 그래요.평범한 부부처럼 싸우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기도 하면서 지내기에정신과적 질환으로 접근하기엔 너무 부담스럽고어려울것 같아약이나 치료로 해결될외과적 질환이길 그저 바라고 있어요.일반 산부인과 가면되나요?여성의원가나요?가면 어떤 검사들을 하나요?대학병원에 가볼까요?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해요.

오랜 시간 동안 관계가 힘들고 통증이 지속되니 정말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출산 이후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심리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주면서 더 어려움을 겪고 계신 듯해요.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용기를 내신 것만으로도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일반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방문하시는게 가장 먼저 도움이될 것 같구요,
병원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요.
호르몬 검사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 여부 확인
질염 및 감염 검사 – 세균성 질염, 위축성 질염(폐경 전후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건조증) 등 확인
골반 초음파 – 자궁경부나 질 내 구조적인 문제 확인
질 압력 및 신경 검사 – 질 근육 긴장도 및 골반저근 관련 문제 확인
✔ 골반저근 기능 저하(질 근육 과긴장증, 질경련 등)
질문자님의 나이대로 보았을때, 그리고 평균적인 사람들의 질환을 종합해봤을때
위축성 질염(폐경 전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이 건조해지고 얇아지는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 경우, 호르몬 치료나 질 전용 보습제, 또는 특정 치료(레이저 치료 등)를 고려할 수 있어요.
✅ 산부인과 또는 여성의원 방문하기 (질 건강, 호르몬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 추천)
✅ 성의학 클리닉이 있는 병원 방문하기 (부부관계 문제까지 함께 진단 가능)
✅ 심리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하기 (반복된 통증으로 인해 관계를 피하는 패턴이 생길 수 있어요)
✔ 여성질균제나 여성호르몬 크림(처방 필요)을 사용해 질 건조 완화
✔ 골반저근 운동(케겔 운동 등)으로 질 근육 이완 연습
이런 변화가 본인 탓도, 남편 탓도 아니에요. 신체적 변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게 중요해요. 너무 오래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을 찾고, 맞는 해결 방법을 찾으면 좋아질 수 있어요. 혼자가 아니니까,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