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진했던 친구 2명과 몇 주전에 손절 했어요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잘못했다기 보단 서로가 잘못했던 거였어요. 그 친구 2명은 저한테 만날 때마다 항상 이상한 질문을 했어요. 제 오빠가 다니는 학교는 왜 남중/남고인지, 왜 언니는 남녀공학에 다니는지, 1000도에 1분 굽는게 나을지 100도에 10분 굽는게 나을지, 어떠한 논쟁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정답이 없는 질문을 계속 했어요. 저는 이런 질문이 싫다고 말했고,또 그 다음날 서로 이상형 얘기를 하다가 "내 애인은 키가 적어도 185는 넘으면 좋겠어."라고 했어요. 왜냐고 물어봐서 제 예상키가 170안팎이니까 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제가 160까지만 자랄 수도 있잖아? 이러는 거예요. 지금 11살인데 156이거든요. 솔직히 성조숙증 심하게 걸리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잖아요. 근데 그 친구는 예상키가 158이였어요. 제가 아무생각없이 "그건 너겠지."이랬는데 걔네 둘이 손잡고 저를 손절친거예요.걔네는 저한테 100원 쓰는 것도 아까워 하면서 전 바보같이 옛날에 걔네한테 썻던 돈만 반올림해서 10만원이에요. 슬프거나 다시 연락하고 싶진 않고, 저를 지금 차단한 상태에서 뭔가 어른들께 혼나지 않고 시원하게 복수할 방법이 없나요? 학원에서 그 2명 중 1명이랑 수업 시간이 겹치는데 얼굴 볼 때마다 너무 4가지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