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꼭 심리학과만 나와야 하는 건 아니에요.

심리학과는 컷이 높고 커리큘럼이 빡센 건 사실이라, 비슷한 진로로 가는 다른 길도 있습니다.

1. 가장 흔한 길 – 심리학과

장점: 상담이론, 심리검사, 심리치료 전반을 깊게 배움

단점: 입결이 높음, 학문적인 통계·연구가 많아서 어려움

졸업 후: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대학원 진학 가능

2. 사회복지학과

장점: 성적컷이 심리학과보다 낮은 편, 사회복지사 자격과 함께 상담 관련 과목을 이수할 수 있음

단점: 상담 쪽은 부전공/추가자격이 필요할 수 있음

졸업 후: 복지관·학교·기관에서 상담 및 사례관리, 대학원 진학해 상담사로 전환 가능

3. 아동학과·청소년학과

장점: 특정 대상(아동·청소년) 상담에 특화

단점: 성인 상담·임상 쪽으로 가려면 대학원에서 커리어 확장 필요

졸업 후: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Wee센터, 복지기관 등

4. 상담심리학과 / 상담학과 (전문대·사이버대 포함)

장점: 바로 상담 중심 과목, 성적 부담 덜함

단점: 대학원 진학 없이 국가공인 자격은 한계가 있음

졸업 후: 민간상담사, 학교·지역 상담센터, 대학원 진학

5. 관련 자격증 경로

상담사는 대부분 자격증이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

임상심리사 (국가자격)

상담심리사 (한국상담심리학회)

놀이·미술·가족 상담 등 민간자격

자격 취득하려면 보통 관련 전공 학사 + 관련 과목 이수가 필요하고, 심화 상담사는 대학원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리

심리학과는 대표 코스지만, 사회복지·아동·청소년학과+대학원 진학으로도 상담사 가능

성적컷 부담을 줄이려면 사이버대·야간대·전문대 상담심리학과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음

대학 전공보다 나중에 어떤 자격을 취득할지 계획 세우는 게 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