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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 새내기입니다 부모님이 대학만 가면 행복할거라는데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 새내기입니다 부모님이 대학만 가면 행복할거라는데 왜 행복하지가 않을까요 차라리 수능 공부하던 고3때가 힘들긴 했지만 지금보다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온 대학도 나쁘지 않은 중상위권이지만 수능을 망하고 얻어걸리다시피? 온 대학이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재밌어서 재수하고 싶단 소리가 쏙 들어갈거다 그래서 그냥 왔는데 이제 노는 것도 지겹고 오히려 재수 안한걸 후회하고 잇습니다 또 제가 외모 강박이 정말 심한데 대학 오고 찐 살이 빠지지 않아 정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생활패턴도 다 망가지고 그냥 개강도 안했음 좋겠고 다른 애들은 성인이 됐다고 재밌게 놀러다니는게 전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뭐가 문제인걸까요 그냥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뭐를 위해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버나드 쇼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아다."고
묘비에 써 달라고 했답니다.
인생 참 삘리 지나갑니다.
진짜 우물쭈물하다가 무덤에 묻힙니다.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살아야 하고 때가 되면 부모로 부터 독립해야 합니다.
물론 결혼도 해야겠지요.
부모가 50이 넘은 자식을 거두는 일이 없습니다.
그때 쯤은 부모님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의 삶을 개척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