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무기 개발은 ADD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각종 전문 업체들이 협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무기개발을 하려면 ADD에 들어가거나 기업내 방산관련 분야의 개발팀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www.add.re.kr 방위산업체/업체 목록

국내 방산업체들의 경우 그동안은 내수시장 중심으로 작은 규모였던지라 대부분의 장비가 전문 생산업체에 의한 독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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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무기의 사용주체는 국가(군대)이기 때문에 개발비나 생산비등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 ADD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하면 그 기술을 업체에 넘겨서 생산하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방산업체가 규모가 커지고 수출도 활발해져서 기업체가 자체 기술로 병기를 개발하고 생산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국가뿐만아니라 타국에서 병기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수주해서 개발 및 생산을 책임지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화가 호주육군의 차기보병전투차 수주에 성공해서 AS21 레드백을 공급하게 되었지요.)

군은 사용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성능이나 기능에 대한 조건을 정하고 요구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무기 개발을 하면 당연히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에 참가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을 달성해야 실전에서 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무기를 평가하고 전투적합판정을 내리는 것도 군이 관여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하는 보직을 맡으면 군인 신분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