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초6 학생인데요일단 전 영어를 무지무지 못 해요..3학년까진 학교를 잘 다니다가 4~5학년까지 (2년동안)아파서 학교를 거의 못 다녔거든요 (유급 당할뻔한거 시험쳐서 어케 잘 햇으용.)그러다보니까 영어 이해.. 이해는 되긴한데 과목중 제일 못 하는 과목을 짚으라 하면 영어입니다성적표도 영어 빼고 다 잘 나왔더라구요,,그래서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이랑 제가 너무 안 맞아요ㅜㅜ그리고 전 예체능쪽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부모님이 끈기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공부 안 해도 되니까 학원 좀 열심히 다니라 하더라구요..근데 학원에선 진도 나가기 바쁘고..ㅋㅋ끊고 싶은데 다 사회 연습이라고 꾸준히 다니래요설득이 가능하긴 할까요..?부모님이 어떤 논리있는 말을 하던 전 학원을 끊고 싶은데너무 고민입니다ㅜ

학원이 안맞으면 좀힘들긴해요...저도 중학생인데 학원이 좀 안맞아서바꾸고싶거든요. 그런데 못한다고 그냥 아예 놔버리시면 절대 전진할수없어요. 태어날때부터 영어를 하면서 태어난사람은 아무도없거든요. 또 영어는 수학과 다르게 학년사이의 경계가 애매한편이라 지금부터 달리면 충분히 따라잡을수있기도하고요. 제생각에 부모님께서 예체능을 반대하시는 이유는 늦어서같아요. 보통 예체능쪽으로 진로잡는친구들은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준비하니까요. 물론 지금부터해서 잘될가능성도 있을수있지만, 질문자님이 죽기살기로 정말 하루에 피아노를 10시간씩치고 운동을 미친듯이하고 그림을 몇장씩 그리는게아니라면 힘들어요. 그리고 단지 예체능쪽학원을 다니고싶으신거라면 더더욱 영어를 놔버리시면안돼요. 입시에서 제일중요하고 내신에서 제일많이보는게 국영수에요. 또 영어는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하기도하고요. 학원자체가 안맞으시는거라면 학원옮기시는걸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