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제가 초등학교때는 평균보다 뚱뚱해 성조숙증으로 인해 대학병원을 다니며 주사를 맞고 다녔는데 그 뚱뚱한 체형 때문인지 초등학교때 애들한테 꼽도 먹고 심하게 놀림도 당했었어요. 그거 때문인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매일매일 잠도 못 자며 엉엉 울었었는데 그만큼 지금 눈물도 많고 자존심도 낮고 남들이 절 비웃는것 같아서 좀 그래요사실 대학병원 다닐때 머리가 자주 아파서 MRI 찍고 우울증 관련 심리 상담 받았었는데 점수가 좀 높게 나와서 선생님이 한 번 정신과 검사 받아보라고 했었어요.사실 오늘 엄마랑 이야기를 하는데 학원 관련이였어요 저는 제가 아는 애들이나 학교 애들 만나기도 싫고 다같은 공간에서 하기도 싫은데 엄마는 저한테 언질을 해서 저도 모르게 카페에서 계속 울었었는데 엄마가 저한테 우울증 같다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재요. 진짜 받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