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학생입니다. 반에 친구 3명, 인사하는사이 2명, 진짜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 1명, 등하교랑 학원 같이다니는 1명, 이사가서 연락만하는 1명, 인사는 하는데 서먹한 3명해서 친구가 진짜 이만큼 밖에 없거든요. 진짜 제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이게 큰 고민일 정도에요. 그냥 애초에 제가 좀 사회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라...제 친구들은 다들 친구도 많고 아는 선후배도 많아요. 전 아는 선후배라곤 한명도 없어요. 친구들은 기본 팔로워 100명 이상인데 전 친구들이랑 먼저 팔로우 해주는 애들만 하다보니 30명도 안되고요. 이것때문에 더 비교되는것 같네요.의식 안하려고는 하는데 저만 이런것같아서 참... 가끔은 이것때문에 너무 우울하고 저만 도태되는것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친구중에 마음놓고 고민 이야기할 친구도 없네요.
올해 20살이 된 여대생입니다 저도 중2때 한창 교우관계로 고민을 많이 했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저도 질문자님 처럼 친구를 많이 두는 편이 아니었는데요, 내성적이라서 사회성 없다는 말도 더러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15살은 청소년기에 아직 성장하는 나이잖아요 앞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눈치도 배우고, 사회성도 더 늘어요 애초에 학교라는 공간이 작은 사회를 배우기 위한 공간인 걸요!
그리고 인생에서 친구는 1명 2명만 있어도 좋다고들 하잖아요 저도 중학교때 이후로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는 1명 밖에 없지만 잘 살고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