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2호 나왔는데 입시에 문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1 학기말에 친구랑 조금 크게 싸웠는데 그 친구가
안녕하세요 저는 중1 학기말에 친구랑 조금 크게 싸웠는데 그 친구가 저를 학폭에 신고 했었어요 근데 학폭은 중2 학기초에 열려서 2호 처분 받고 수업? 듣는 거도 다 들었습니다. 26년부터 학폭 가해자은 입시가 막힌다고 하던데 그 일 있던 후부터 정신차리고 보건대 가려고 준비 하는 중이였습니다. 저 보건대 갈 수 있을까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ㅠㅠ
우선, 2024년 3월 1일부터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즉시 기재됩니다.
(다만, 최초 1회에 한하여 1~3호 조치는 기재가 유예됩니다. 기재가 유예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1호(서면사과), 제2호(접촉, 협박 및 보복 금지), 제3호(교내봉사) 조치의 학교생활기록부 보존기간은 졸업과 동시에 삭제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정시와 수시 모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 전형 자료에 반영됩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대학들은 학교폭력 가해 이력을 대입에 반영하게 됩니다.
현재 문의자님은 '2호' 조치를 받으셨기 때문에,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졸업과 동시에 학생부 기록이 삭제될 수 있는 조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관련 법률의 추가적 변경이 없다면 대학 입시를 치르기 전에 학생부에서 해당 기록이 삭제될 것입니다.
만약 졸업 직전 학교장 심의를 통해 학생부에서 2호 조치 기록이 삭제된다면, 보건대(간호학과) 진학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과 별개로, 대학 면접 등에서 인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학교 담임교사 또는 고등학교 진학 시 담당 교사에게 학생부 기록 내용을 확인하고, 졸업 전 삭제 가능성에 대해 상담해 보세요.
만약 해당 조치에 대한 특별교육 및 봉사활동을 이미 이수했더라도, 진로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거나, 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힘든 시간을 겪으셨겠지만, 지금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