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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대한항공 입사를 목표로 준비중인 학생입니다키가 158정도 되고 암리치는
발리 및 국내 면세한도 안녕하세요!발리 출국전 인터넷면세로 약 500달러인천공항에서 오프라인 면세 약 800달러를 구매했는데이렇게되면
다이소 병풀추출물(채비공간) 토너로 사용해도 되나요? 병불추출물 과하게 사용하면 부작용인가 뭔가가 있다고 하던뎀(잘몰라유)... 토너 대용으로 다이소
오사카 교토 2025 7~8월 축제 제목 그대로 축제 있으면 언제 하는지 알려주세여 ㅠㅠ
중국은 인구빨인가요 중국은 기술도 없고 인구로만 세계2등급 GDP국가경제규모 유지하고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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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는 방법 (긴 글)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현제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 18살 여자입니다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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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는 방법 (긴 글)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현제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 18살 여자입니다 (문장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현제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 18살 여자입니다 (문장 구사력이 쪼금 딸려도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TMI 죄송합니다 컨텍스트를 위해서,,, 한줄 요약 제일 끝에다가 적어놓을게요..!) 우선 저는 모쏠입니다. 연애 경험도 없고, 누군가에게 대쉬를 받아본 적도 없고, 흔히 너드라고 불리는 진짜 공부만하는 학생이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턴가 한 남자애가 저와 옆자리 짝을 몇번 하더니, 오 너 머리 예쁘다, 눈 예쁘다, 이렇다 저렇다 하는 칭찬을 남기기 시작했어요. 이성과 접점이 전혀 없던 저에게 이런 표현은 무조건 친구 이상으로 밖에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못생긴 편이건든요. 저는 그래서 이러한 그 아이의 행동에 조금씩 설레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이러한 표현들이 학교 시작하자마자 한 한달? 동안 유지되다가, 같은 반에서 짝이 아니게 되자 점점 거리는 멀어졌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요즘 들어서 저에게, 짝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왔어요. 예를 들어서 점심시간 방과후 활동을 따라온다던지, 계속 연락을 한다던지. 저는 이성이 저에게 이런 호감 표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믿겨지지 않았고, 솔직히 말하면 엄청 설렜어요. 처음이니까 판단 능력이 흐려진것도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내가 좋다는 사람과 만날 수만 있다면 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닌가봐요...그래서 근 일주일간 걔의 플러팅이라면 플러팅을 다 받아주고, 밤에 게임하면서 통화하고, 심지어 어제는 단 둘이 놀러갔다왔어요. 근데 어제 놀았던게 제가 뭔가를 깨닫게 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카공을 하자는 명목하에 만났지만, 나중에 갑자기 제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공포 방탈출을 예약했다며 가자고 하는거에요. 어쩔 수 없으니 갔죠. 근데 얘가 너무 눈에 보이게 육체적으로? 플러팅을 하는게 너무 보이는거에요. 그냥 여기서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떨이었어요. 진짜 뭔가 놀면서 설렌다는 감정이 1도 없었구요. 그래서 결정을 내린 건 얘랑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건데, 제가 얘의 플러팅을 다 받아놓고, 심지어 어제 놀때 돈을 얘가 다 냈는데, 지금 와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면, 너무 나쁜사람같지 않을까 두려워서 어떻게 행동해야 적절한 선에서 끊어낼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 저는 얘랑 친구 관계는 유지하고 싶어요. 얘랑 학생 위원회? 에 같은 팀이고, 겹치는 반도 많은데, 이러한 일때문에 얘랑 멀어져야 한다는게 속상한데, 어떻게 하면 친구관계는 유지시키되 거리를 어떻게 둬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장을 친걸까요? 지금까지 제가 한 행동이 얘한테 여지를 준걸까요? 제가 나쁜가요? 도와주세용...,,한줄요약: 너무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거리 두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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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나쁜 사람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ㅠㅠ
이런 상황이면 누구나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ㅠㅠ
지금부터 조금씩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게 가장 좋아요
갑자기 확 태도를 바꾸면 오히려 오해할 수 있으니까,
그 친구가 연락하거나 놀자고 할 때 바쁘다고 부드럽게 거절해주고
둘이 만나는 약속보다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로만 만나는 게 좋아요
대화할 때도 조금 덜 친밀하게, 덜 사적인 대화 위주로 편하게만 대해주세요ㅎㅎ
그리고 혹시 그 친구가 계속 티 나게 플러팅하면 장난식으로
"에이 친구끼리 왜 이래~ㅎㅎ" 이렇게 친구 선을 살짝 긋는 멘트도 좋아요ㅠㅠ
질문자님이 걱정하는 만큼 상대는 크게 상처 안 받을 거예요ㅎㅎ
그냥 서서히 자연스럽게 편한 친구 느낌으로만 대해주시면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거리 둘 수 있을 거예요!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