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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adhd 약빨 안 들음 고3이고 수능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걱정이 있어요…생리 시작하면 괜찮은데 생리전1~2주부터집중력은 바닥을

고3이고 수능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걱정이 있어요…생리 시작하면 괜찮은데 생리전1~2주부터집중력은 바닥을 찍고 메디키넷 복용해도 약 안 먹었을 때랑똑같을 정도로 산만해지고 공부를 못하겠어요 너무 괴로워요온 정신은 수능을 향하는데 집중력이 안 따라오니까괴로워요 너무ㅠㅠㅠㅠㅠ 제일 무서운건 수능보는 날이생리전주라는거에요 어떡해요 진짜…경구피임약이라도 먹으면 나아질까요 아니면찾아보니까 원래 피임목적인 시술이지만 생리통 완화 월경불규칙 완화 이런거로 미레나 시술도 있던데 하 어차피 대학가서 결혼해서 애낳을거도 아니니까 시술해도 상관없지않을까요저 진쩌 수능 봐야하는데 생리전만 되면 오답률도 너무 높아져서 정신병 걸릴것같아요ㅠㅠ 약을 생리전에만 증량할까생각도 해봤긴 한데 그럼 몸에 안 맞는 용량 먹어서 괜히부작용 일어날까봐 무섭고..ㅠㅠ 어떡해요..?
말씀해주신 증상은
생리 전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ADHD 약효가 줄어드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특히 배란 후부터 생리 직전까지는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고 세로토닌 활성이 떨어져
집중력 저하, 충동성,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메틸페니데이트(메디키넷) 같은 약을 써도
효과가 평소보다 덜한 경우가 흔히 보고됩니다.
임시로 약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으나
부작용 위험이 있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경구피임약은 호르몬 변화를 일정하게 만들어
집중력 저하와 기분 기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레나 같은 시술은 피임 목적 외에도
생리 관련 증상 조절에 쓰이지만
고3 수험생 단계에서 접근하기엔 과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호르몬 조절이 도움이 될지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 조정이 필요한지
전문가 상담을 꼭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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