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너무 심해져서 방치만 해두다가 결국 정신과 예약해서 오늘 두군데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두곳 모두 초진으로는 진단서 발급이 어렵고 적어도 6개월 이상은 지켜보며 증세가 악화되엇을때 그제서야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고3이고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학교에만 가면 호흡곤란이랑 환각 등 증세가 심해져서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합니다 지금 당장 진단서를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너무 막막해요 매일 병결로 결석할수도 없구요.. 증상이 나타난지는 몇개월이 이미 지났는데 초진이라는 이유로 진단서가 발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쪽에서 초진으로도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곳 있으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상황인데, 여러 군데 조사해 봤지만 “초진만으로 진단서 확실히 가능”하다고 명시된 병원은 못 찾았어요. 대신 조건이나 방식이 조금 더 유리한 곳들이 있어서, 전화해보시면 가능 여부 확인 사례가 있을 수 있는 병원들 + 체크해 보면 좋은 질문 항목 같이 드릴게요.
아래 병원들은 “진단서 발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제증명 항목이 있는 곳”이니 한 번 문의해보시는 게 좋아요.
소견서/진단서가 진료 5회 이상 진행된 후 발급 가능하다고 공지되어 있음. 초진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와요.
홈페이지 안내에 “진단서는 초진만으로는 발급해 드리지 않습니다.”라고 써 있음.
진단서 발급 항목 가격 등이 나와 있음. 다만 “초진만으로 가능하다”는 문구는 확인 안 됨. 문의 필요.
병원에 전화하실 때 아래 질문들을 미리 정리하셔서 물어보시면 도움이 돼요. 답변을 못 들을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진 상태에서 공황장애 증세를 설명하면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지”
→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기록 있으신지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능할 수 있음
학교 결석 등의 증빙용으로 쓰일 소견서 혹은 진료확인서 가능 여부
→ 진단서 못 해줘도 소견서라도 받아서 학교에 설명할 자료로 쓰는 경우 많음
→ “○회 진료 후 발급” 조건 있는지 (예: 연세인정신과는 5회 진료 필요)
진단서를 꼭 당장 받아야 한다면 아래처럼 대응해보는 게 좋아요.
예: “학교 가면 환각이 X번, 호흡곤란 Y분 지속” 등의 일지
이미 몇 개월 증상이 있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진단서 발급 가능성을 높여줌
여러 병원 전화로 “초진 진단서 가능 여부” 먼저 확인
웹사이트에 안 나와 있을 경우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름
예: 수지연세, 경기정신건강의학과 같이 제증명 항목 있음 병원들
진단서가 안 된다면 소견서(의사의 의견 + 증상의 심각성)나 진료확인서를 받아서 학교에 설명 자료로 대체 가능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