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특성화고 잇다가 2학기때 일반고로 전학 왓는데요 전학교에서 다 2등급이엇는데 제가 오늘 중간고사를 보거든요오늘 영어랑 한국사를 보는데 둘 다 조졋는데 미대 갈 수 잇을까요
전학 후 첫 시험이라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시겠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대에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미대 입시는 일반 대학 입시와 달리, 내신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실기 능력: 미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기 능력입니다. 대부분의 미대는 실기 성적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험을 조금 망쳤다고 하더라도 실기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수능 최저 등급: 몇몇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많습니다. 만약 수능 최저 등급이 있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수능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실수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미대 입시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교과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포트폴리오로 자신의 잠재력과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전학 후 첫 시험이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좌절하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와 수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기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지금의 불안감을 원동력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