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고딩이고 전 여자입니다 현재 썸 타고 있는 남자가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고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전화 하고 같이 영화보고 밥 먹고 서울 가서 놀고 말 그대로 썸 관계입니다 약 한달정도 됐어요 상대방이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절 너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고 저 또한 이 상대방이 너무 좋은데 한가지 문제점이 만남의 경로가 ㅌㅇㅌ(X)였습니다.. 정말 자만추였으였으면 좋았겠지만 처음엔 서로 건전하지 못한 관계로 만났다가 지금의 상황까지 만들어졌네요.. 귿데 이 상대방도 공부 열심히 하고 목표 있는 멀쩡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서로 그런 짓은 하나도 안하고 만난 건 전부 다 건전하게 놀기만 했는데 만나기 전까지 연락의 경로가 너무 불건전이여서ㅠㅠㅠ 만약에 사귀게 되면 친구들한텐 엄마 친구 아들이라 알게 됐다고 거짓말 칠 생각이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현타가 너무 세게 와요 ㅠㅠ 자연스럽게 만나거나 소개 받아서 만난 게 아니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이대로 썸 타다 사겨도 되는걸까요 (상대방 남자가 제 피드보고 연락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