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이고 여자친구도 고3입니다.사귄지는 21일 됐고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저는 안양, 여자친구는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여자친구가 오늘 수능 준비 때문에 연락이 줄어들 수 있고, 전화도 못 할 수 있다고 미리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이해하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솔직히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저는 내신 전형으로 대학을 가게 되어, 수능 후에도 서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더 걱정되는 건, 여자친구는 제가 첫상대 입니다. 수능이 끝난 후 생각이 바뀌어 저와 계속 만나지 않을까 봐 불안합니다.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마음을 미리 준비하고, 이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이해하고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저는 기다릴 수 있는데 여자친구 마음이 변할까봐두렵고요장거리라 서로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이 큽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