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 아예 안하는 20살 대학생입니다..제가 친구들한테 낯도 안가리고 좀 웃긴 편이라 술자리에서도 술을 안마셔도 술취한 애들보다 텐션이 높고 시끄럽다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어요..실제로 제가 친구들한테는 낯을 안 가려서 학과에 웬만한 애들을 다 알고 다 제 말에 자주웃어줍니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나 진짜 웃긴애다. 라는 얘기도 있고요. 근데 그게 다예요..학과행사 제외하고 사적인 친구들 술자리에서는 저를 안 불러주고 축제를 갈때도 아무도 저한테 따로 전화도 안 합니다. 항상 제가 낀다고 직접 말해요. 그래서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무리가 없이 혼자 자주 다닙니다..이게 제가 술담을 안해서 술이라도 마시는 애들끼리 모일때 저를 안부르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성격이 비호인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친구들 앞에서 곤란한 짓 한게 전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