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신혼부부가 다니기 좋은 교회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용인 수지로 신혼집을 얻게된 신혼부부입니다.결혼 후에 남편과 집 근처
안녕하세요 용인 수지로 신혼집을 얻게된 신혼부부입니다.결혼 후에 남편과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옮겨보자하고 이곳 저곳 알아보고있는데 정보를 더 얻고싶습니다.교단 상관없고 이단은 절대 거절입니다.개인적으로 젊은(30대 초중후반) 신혼부부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많은 곳이면 같이 아이키우면서 나눔도 하고 좋지않을까하는데 그리고 말씀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추천해주시면 유튜브로 한번 찾아볼게요용인 교회 추천해주세요
경기도 용인 남부의 이동면 송전리에는 지역 이름을 딴 송전교회가 한 세기 넘게 자리 잡고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특성상 인구가 적고 고령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20년 가까이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3년여 전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는 교회의 본질적 사역인 전도와 양육, 셀 모임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공백을 두지 않았다.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섬김은 이전보다 더 많이 진행했다.
100년 넘은 평범했던 시골 전통교회가 전 교인이 교회 본질인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전력을 쏟는 교회로 탈바꿈하게 된 과정들을 소개한 신간이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시골 전통교회를 완벽히 체질 개선시킨 담임목사가 실은 34세에 목회 초임지로 부임한 목사였다는 점이다. 2004년 용인 송전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한 권준호 목사(53)는 내년에 목회 20년째를 앞두고 그간의 땀과 눈물, 헌신, 기도를 집약한 결정체인 ‘100년 넘은 시골 교회 젊은 교회가 되다’(도서출판 브니엘)를 펴냈다.
권 목사도 처음에는 빠른 성장과 빠른 부흥을 목표로 건물을 짓고, 각종 전도집회를 열면서 쉼 없이 달렸다. 그러나 기도 중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빠르게보다 바르게’ 목회하는 것임을 깨달은 뒤에는 힘들고 느린 것 같아도 본질 하나만 붙들고 짧지 않은 세월을 고군분투했다. 빠르게 가지 않겠다고 해서 적당히 쉽게 가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더라도 ‘바르게 제대로’ 가기 위해 권 목사는 남들보다 더 노력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리지 않으면 안 됐다. “20년 가까운 지난 세월이 마치 ‘하루’를 산 것처럼 느껴진다”는 권 목사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기쁨과 열정이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