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시간 개념이 언제부터 도입 되었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 개념"이란 표현은 광범위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24시간, 1시간 60분, 1분 60초로 나누는 현재의 시간 체계를 의미한다면, 그 기원은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요 연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과 바빌로니아인, 기원전 약 2000년경)
60진법(Sexagesimal system): 우리가 사용하는 1시간 60분, 1분 60초의 개념은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사용한 60진법에서 유래했습니다.
태양, 달, 별의 움직임을 관찰해 시간 단위를 정했고, 이후 헬레니즘 문화와 함께 그리스, 로마 세계로 전파됨.
하루를 12시간 낮 + 12시간 밤, 총 24시간으로 나누는 체계를 사용함.
일조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했고, 일정한 ‘시간 길이’는 아니었음.
3. 고대 그리스와 로마 (기원전 500년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등 천문학자들이 구체적 시간 측정을 발전시킴.
4. 기계식 시계의 등장 (중세 유럽, 14세기)
시간 개념이 일상 속에서 정확한 측정 도구를 통해 일반화됨.
5. 표준시(Standard Time) 도입 (19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 철도 시간표 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 시간대’가 도입됨.
1884년 국제 자오선 회의에서 **그리니치 평균시(GMT)**를 기준으로 세계 표준시 체계 확립.
요소시기문명60분/60초 체계기원전 2000년경바빌로니아24시간 체계기원전 1300년경이집트정시 측정 기계14세기유럽 중세 수도원표준시 체계1884년국제 협약